아침부터 볼거라고 기대해놓고 잊고있었는데
친구가 알려줘서
공부하다말고 뛰쳐나가 달구경하러갔다ㅋㅋ
친구랑 토스트먹으면서 구경했는데
참 멋지기도 하더라
점점 지구그림자가 덮혀지면서
붉게 변하는게 장관..!!
근데...
카메라에 담지못해 겁나 슬프도다...
설상가상 세장밖에 안 찍었는데 폰사망ㅋㅋ
달구경하니
한시간반이 금방 지나가는 신기한 현상을
겪었다...ㅋㅋ
(물론 친구랑 떠들고 논것도 있겠지만..)
다 구경하고 학교내려오니
하얀 보름달로 다시 차오르는데 감동받았다
너무너무너무 예쁨ㅠㅠ
으헝헝
달찬양하면 친구랑 동래까지 산책하면서
이야기 나누는데
동래지나치는지도 모르고
산책하다 길잃고 식겁했음ㅋㅋㅋ
동래지하철역 도착해서 보니
거의 한시간반 넘게 산책했던데
달본다고 학교 학생회관 근처까지
올라간거 생각하면 근 두시간이나 걸어댕김
친구랑 둘이서 감탄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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